많은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한번 로또 복권을 구매하고 1등 당첨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한주를 꿈과 희망으로 지내고 있을 것이다. 1등이 안되더라도 5개의 당첨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하는 2등만 되어도 수천만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어 2등만 되도 좋겠다는 말을 하고 한다.
이번주 회차인 1057회는 1등 당첨자가 17명으로 16억 1605만 9714원, 2등은 689만 5880원이고 1등은 부산동구 조방로의 한 판매점에서 자동 1장, 수동 1장 2장이 당첨되었고 2등은 동대문구 왕산로 복권 판매점에서 103장이나 당첨이 되었다.
근데 이번 1057회 동행 복권에서 2등 당첨 게임수가 664장, 당첨금이 689만원으로 다른 회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첨금이 1/1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앞선 회차만 해도 1056회 2등 당첨금은 5670만원으로 수천만원에 달한다.
2등으로 당첨된 103장 구입가격은 10만 3천원으로 1인당 최대 구매액 10만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라 이 또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솔직히 동일 복권 판매점에서 동일한 번호로 103장이 판매 되었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능한 사례를 예상해 보면 구매자가 친구 혹은 가족 연인과 인생 번호를 나눠서 동일 번호로 사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인다. 이또한 우연이라 믿어야 앞으로 로또를 구매할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앞서 1019회에는 1등이 50장이 나와서 1등 당첨금이 4억 3856만 5140원으로 상대적으로 1등 당첨금이 낮았었는데 수동이 42개, 자동 6개, 반자동이 2개 였는데 당첨 지역은 전국에 골고루 나왔다고 한다.
근데 45개의 숫자중 6개의 번호 조합이 선택될 확률은 814만분의 1로 일정하며 한 회차당 판매량(1억장이상)을 감안시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조합을 선택할 경우 1등 당첨자는 12면 내외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억장 X 1/814만 = 12.3
논란이 계속되자 기획재정부에서 1019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다수 발생(50명)한 것은 구매자 선호 번호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는 보도 자료를 내기 까지 했다.
왜 이렇게 고액 당첨자 수가 많이 나오는 걸까?
당첨 되지 않는 사람들의 시기심일까 로또 추첨 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사기다 당첨 번호는 미리 정해져 있다. 공의 무게가 다르다. 추첨 기계가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등 여러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통계학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통계학적으로 동일 실험을 반복하다 보면 평균을 벗어난 아웃라이어(outlier)가 등장하게 되고 로또 복권은 45개의 숫자중 6개를 뽑아내는 동일한 실험이라 볼때 충분히 아웃라이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977년 독일 134명, 2005년 일본 167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온 사례가 있다.
그럼 인생 역전을 말하던 로또 당첨이 예전에는 1등이 안나와서 이월 되어 407억(19회) 도 있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걸까요? 그건 로또 1장의 가격이 2천원에서 1천원으로 가격이 내려간 이유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천원 할때는 3천만장 정도 판매되던 복권이 요즘은 1억장 까지 팔리고 있으니 당첨자도 늘고 당첨금도 줄어들게 된 이유라 볼 수 있다.
로또 2등 당첨자가 664명이 나온걸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부푼꿈을 안고 로또를 구매하곤 하는데요. 언젠가는 저에게도 당첨의 기회가 올거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부자 되시길 기원 합니다.